잠 못 이루는 밤, 올해 처음 생긴 열대야주의보란

밤에 에어컨을 꺼도 더워서 잠을 설친 날이 올여름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이런 밤을 두고 기상청이 올해 처음 "열대야주의보"라는
별도 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별도 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발표 기준은 이렇습니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예상되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기준을 넘으면 발효됩니다.
기준은 지역마다 달라 일반 지역은 25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해안·섬 지역은 26도, 제주도는 27도 이상입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해안·섬 지역은 26도, 제주도는 27도 이상입니다.
올여름 실제로 발효됐습니다
지난 7월 8일, 경북 경산과 칠곡, 의성에 전국 최초로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존에는 밤 최저기온이 아무리 높아도 별도 특보 없이 폭염특보에 묻혀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밤더위만 따로 경고를 받게 된 셈입니다.
왜 새로 생겼을까
낮 더위가 아무리 심해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몸이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밤에도 열기가 이어지면 낮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리지 않아
온열질환 위험이 오히려 커집니다.
온열질환 위험이 오히려 커집니다.
기상청은 이런 위험을 따로 알리기 위해 폭염중대경보와 함께
열대야주의보를 이번 여름부터 도입했습니다.
열대야주의보를 이번 여름부터 도입했습니다.

문자를 받으면 이렇게 하세요
첫째, 자기 전 실내 온도를 26도에서 28도 사이로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에어컨을 밤새 켜두기 부담스럽다면 취침 1~2시간 뒤 꺼지도록
예약 기능을 활용하세요.
예약 기능을 활용하세요.
셋째,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음료는 되도록 피하세요.
카페인 음료는 되도록 피하세요.
취약계층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고령층과 어린이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열대야가 이어지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주변에 있다면 늦은 밤이라도
안부를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부를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보는 이렇게 확인하세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나 안전디딤돌 앱에서 현재 지역에 내려진 특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난문자는 발표 시점에만 오지만, 특보는 해제 전까지 계속 유지되니
자기 전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자기 전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폭염중대경보와 함께 기억하세요
올해는 열대야주의보와 함께 폭염중대경보도 새로 생겼습니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효됩니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효됩니다.
밤에는 열대야주의보, 낮에는 폭염중대경보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발효되니
두 문자를 헷갈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문자를 헷갈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자체 지원도 챙기세요
무더위쉼터는 낮에만 운영하는 곳이 많지만, 일부 지자체는 열대야 기간 동안
야간 개방 시간을 늘리기도 합니다.
야간 개방 시간을 늘리기도 합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경로당에 야간 운영 여부를 확인해보면
냉방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냉방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쓰면
에어컨만 켜두는 것보다 선풍기를 함께 돌려 찬 공기를 방 전체로 순환시키면
체감 냉방 효과가 더 좋습니다.
체감 냉방 효과가 더 좋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1~2도만 높여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면서
비슷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 생긴 열대야주의보는 밤더위도 낮 폭염 못지않게 위험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문자를 받은 날은 잠자리 온도부터 다시 확인해보세요.
문자를 받은 날은 잠자리 온도부터 다시 확인해보세요.